가라지를 뽑지 말라

집을 관리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에 하나는 단연 잔디관리일 것 입니다. 특히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물도 잘 줘야 하고 거름도 줘야 하고 잡초도 제때 뽑아 줘야 합니다. 한국에서 필자의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한 달간 미국에 방문하신 적이 있으신데 두 어른이 밭을 일구는 취미가 있으셔서 그런지 잡초가 자라는 것을 눈을 뜨고 보시지 못하는 것입니다. 아침에 해가 뜨기 무섭게 집 앞뒤에 있는 잡초들을 뽑으시고 정성껏 잔디를 심고 물을 주셨습니다. 두 어른 덕분에 필자는 아름다운 잔디정원을 같게 되었습니다. 두 분이 한국으로 돌아 가실 때 잡초를 제때 뽑아야 한다는 사명을 주고 가셨는데 그 이후로 필자의 가족들은 그동안 손대지 않았던 잡초들을 뽑기 시작했습니다. 그러던 어느 날 다섯 살 된 막내아들 녀석이 엄마를 도와주겠다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잡초를 뽑기 시작했는데, 알고 보니 잡초를 뽑은 게 아니라 잔디를 계속 뽑고 있었습니다. 이 아이의 눈에는 도대체 무엇이 잡초인지, 무엇이 잔디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. 그 아이의 손에 뽑혀 있는 잔디를 쳐다보는데 그 순간 필자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. 그것은 “가라지를 뽑지 말라”는 예수님의 말씀 이었습니다.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천국비유를 설명 하셨을 때 천국은 마치 좋은 씨를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고 말씀 하셨습니다. 그런데 좋은 씨가 자랄 때 원수가 뿌린 가라지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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